지난 두 번의 포스팅으로 강원도 동해안과 인접한 도시의 온천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강원도 온천의 마지막 편으로 철원, 춘천, 홍천, 원주 등 서부 내륙지역의 온천과 여행지를 추천해 드릴게요.
Contents
강원도 동북부(인제, 속초, 양양) 온천과 여행지는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 겨울 온천여행 추천 - 강원도 온천 제1편 바로 보기 ◀
강원도 동남부(강릉, 동해, 삼척) 온천과 여행지는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 겨울 온천여행 추천 - 강원도 온천 제2편 바로 보기 ◀
경기도 북서부 온천과 여행지가 궁금하시다면?
▶ 겨울 온천여행 추천 - 경기도 온천 제1편 바로 보기 ◀
경기도 남부 온천과 여행지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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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온천
철원의 한탄리버스파호텔은 고석정 국민관광지에 있어서 함께 둘러볼 겸 방문하시는 분들도 많은 리조트 느낌의 온천호텔입니다. 일본이나 뉴질랜드 등 일부 국가에만 있는 화산온천수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어요.
지하 1080m의 화산 암반에서 취수한 이 화산온천수는 일반 온천에 비해 게르마늄이 최대 7배 많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인체에 도움이 되는 각종 미네랄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노폐물 제거, 피부 미용 등에 탁월합니다.
철원군 가 볼 만한 곳
휴전선과 맞닿아 있는 철원은 국가안보관광지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잘 보존된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입니다.
- DMZ두루미평화타운에서 제2땅굴, 평화전망대, 월정리역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DMZ평화관광
- 소이산 재송평의 넓은 들녘을 볼 수 있는 소이산 모노레일
- 시즌 별 다양한 매력의 꽃을 만날 수 있는 고석정 꽃밭과 고석정
-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송대소 재인폭포 주상절리
춘천 온천
춘천 월드온천24는 겨울연가 촬영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춘천 여행객들에게 이미 알려져 있는 코스입니다. 넓은 주차장과 건물 통째로 찜질방과 함께 24시간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이용이 더욱 용이합니다.
pH 10.22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농도를 띄기 때문에 온천수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해요. 하지만 높은 알칼리농도만큼 혈액순환 개선, 피부미용, 관절염과 신경통 완화 등의 효과는 더욱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춘천시 가 볼 만한 곳
강릉, 원주와 함께 강원도 3대 도시인 춘천시는 낭만과 청춘이 있는 호반의 도시의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 강 위로 174m 중 156m가 강화유리로 스릴 만점 소양강 스카이워크
- 장난감 세계로 들어가 꿈을 꾸는 테마파크 레고랜드
- 의암호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 3.61km의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 자연과 예술과 꿈과 추억이 있는 작은 문화공화국 남이섬
홍천 온천
홍천온천원탕은 숙박업소와 함께 운영되는 온천시설입니다. 시설에는 세월감이 있지만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알칼리 온천수가 좋아 단골도 많다고 해요.
홍천 온천의 온도는 26.1℃로 거의 최저에 가깝지만 나트륨, 탄산수소, 불소 등의 함유량이 국내 최고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질이 부드럽고 미끄러우며 피부 미용과 세포 재생에 효과적이에요.
홍천군 가 볼 만한 곳
홍천은 대한민국 지초자치단체 중 가장 넓은 면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테마파크 같은 체험시설이 많은 편인데요, 즐길거리가 많은 여행지 몇 곳을 추천해 드릴게요.
- 알파카와 함께 산책할 수 있는 감성 여행지 알파카월드
- 당나귀를 테마로 하는 볼거리와 체험이 한가득 홍천동키마을
-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이자 옛날의 향수를 자극하는 수타사 농촌테마공원
- 울타리 없는 방목체험형 이색동물원 휘바핀란드with플레이정글
원주 온천
원주온천은 2014년 온천을 발견하여 이듬해 온천공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운영 중인 곳으로 시설이 신식인 편입니다. 이 온천수의 최고온도는 홍천온천보다도 낮은 25.5℃예요.
땅속 깊숙한 지하 910m에서 용출되는 온천인 원주온천에는 중탄산, 칼슘, 나트륨, 불소 등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원활한 혈액순환으로 노폐물의 체외배출을 도와 각종 질환의 예방 및 완화, 피부미용에 좋다고 합니다.
원주시 가 볼 만한 곳
강원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원주시는 사통팔달의 요충지이면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활용한 공원들이 다채로운 도시입니다.
- 1.5km의 야간 산책로가 빛의 연주로 가득해지는 오크밸리 소나타 오브 라이트
- 계곡의 절경을 감상하며 건너는 출렁다리와 여러 가지 즐길거리가 있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 조선시대 강원도 지방행정의 중심지의 야경을 즐기려면 원주 강원감영
- 대하소설 '토지'를 주제로 꾸민 1만 489㎡의 문화공간 박경리문학공원
마무리하며
오래전부터 자연적으로 용출되는 온천수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탐사하여 좋은 온천수를 찾아낸 곳도 많습니다. 아무쪼록 겨울여행에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길 바라며 강원도 온천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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